
한 배우가 여러 인물을 오가며 장면을 바꾸는 연극을 흔히 멀티맨 연극이라고 부릅니다. 주인공 커플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사이사이에 같은 배우가 다른 사람이 되어 다시 나타나고, 그 전환의 순발력이 웃음으로 이어집니다. 파릇 공연 기준으로는 한뼘사이와 사내연애 보고서에 이런 배역이 있습니다.
멀티맨은 무대에서 무엇을 하나요?
소극장 무대에 서는 배우 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한 배우가 여러 인물을 맡으면 적은 인원으로도 장면이 여럿 이어지고, 관객은 "방금 그 배우가 또 나왔다"는 데서 한 번 더 웃게 됩니다. 이런 방식을 1인 다역이라고 하고, 그 역할을 맡은 배우를 멀티맨(여자 배우는 멀티걸)이라고 부릅니다.
관객 입장에서는 배역이 바뀔 때마다 무엇이 달라졌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같은 배우라는 걸 알면서도 다른 인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것이 멀티맨의 몫입니다.
사내연애 보고서의 멀티맨·멀티걸
사내연애 보고서는 15년 만에 만난 첫사랑이 팀장과 대리가 되어 5일 연휴 직전 회사 옥상에 갇히는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네 명의 배우가 무대에 서고, 멀티맨과 멀티걸이 1인 다역으로 장면을 이어 갑니다. 네이버 예약 관람평에는 "특히 1인 다역하신 멀티 배우분"을 따로 짚어 칭찬한 후기가 있습니다.
한 역을 두 배우가 나누는 수상한 룸메이트
1인 다역과 반대 방향의 캐스팅도 있습니다. 수상한 룸메이트는 성훈 역을 남녀 배우가 나눠 맡는 젠더프리 캐스팅이라 같은 이야기를 두 가지 버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도 관객 선택으로 정해 회차마다 엔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파릇 공연 | 캐스팅 방식 | 공연 시간 | 관람 연령 |
|---|---|---|---|
| 한뼘사이 | 멀티맨이 여러 인물을 오가며 장면 전환 | 105분 | 만 12세 이상 |
| 사내연애 보고서 | 배우 네 명, 멀티맨·멀티걸의 1인 다역 | 100분 | 만 12세 이상 |
| 수상한 룸메이트 | 성훈 역 젠더프리(남녀 배우가 나눠 맡음) | 110분 | 만 12세 이상 |
한뼘사이 관람평에 멀티맨이 자주 나오는 이유
한뼘사이는 썸에서 멈춘 커플과 처음 만난 커플, 두 커플의 이야기가 한 무대에서 번갈아 진행됩니다. 그 사이에서 한 배우가 여러 인물을 오가며 장면을 바꾸는데, 이 멀티맨이 관람평에 자주 등장하는 배역입니다. 네이버 예약 관람평에는 "진짜 멀티맨 주찬배우님 덕분에 너무 재밌었습니다."라는 후기와 "애드립도 리얼해서 첨엔 진짜 대본인줄...."이라는 후기가 남아 있습니다.
멀티맨의 순발력은 무대 가까이에서 볼수록 잘 보입니다. 한뼘사이는 혜화역 2번 출구 KFC 골목의 한뼘사이 전용관(라온아트홀)에서 공연하고, 2026년 10월 23일 네이버 예약 기준 평일 일반 17,900원, 주말·공휴일 일반 21,900원입니다. 회차와 남은 좌석은 한뼘사이 공연 정보에서 확인한 뒤 네이버 예약으로 이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뼘사이와 사내연애 보고서입니다. 사내연애 보고서는 멀티맨과 멀티걸이 함께 1인 다역을 맡습니다.
출연 배우는 캐스팅 차수에 따라 바뀝니다. 한뼘사이는 2025년 11월 19차 캐스팅을 공개했습니다.
2026년 10월 기준 월~금 15:00·17:20·19:30, 토 11:50·14:00·16:10·18:20·20:30, 일 13:00·15:10·17:20·19:30입니다. 일부 날짜는 단체 관람으로 회차가 바뀌거나 마감됩니다.
가격은 2026년 10월 23일 네이버 예약 기준 조건 없는 가장 낮은 일반 가격입니다.




